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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및 혜택 총정리

담다노 2024. 2. 17.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이 있죠. 바로 '기후동행카드'인데요. 제 주변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본 포스팅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신청 방법과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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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개시한 시범 사업으로 월 6만 원 대에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65,000원)이 가장 인기인데요. 

이용가능 수단 권종에 따른 가격
서울시 내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O O O
서울시 내 지하철 및 전철 O O O
따릉이(1시간권) X 택 1 O
한강 리버버스 X O
가격 62,000원 65,000원 68,000원(출시예정)

 

서울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자가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따릉이(서울의 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후동행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시범 사업 단계로 6월 30일까지 시범 사업이 진행되며, 이후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퇴근 및 약속 등 서울 시내에서 이동하게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 약 3만 원 정도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교통비도 발생되지 않아서 교통비 걱정 없이 마음껏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현재 성인 기준 최소 4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구매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발급 방법

실물 카드로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모바일 티머니 어플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OS 사용자라면 현재는 실물카드를 발급받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 실물카드: 3,000원 내고 지하철 고객안전실 및 역 주변 편의점에서 실물카드 구매 (지하철 고객안전실은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은 현금, 카드 둘 다 구매 가능)
  • 모바일 티머니 어플: 어플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은 뒤 현금 자동이체를 통해 충전(Android 12 이상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이어야 하며 iOS, 갤럭시 워치는 아직 미지원)  👉모바일티머니 어플 다운로드 바로가기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서울시 내의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 등 타 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제외되며, 지하철의 경우 신분당선도 제외라고 합니다. 따릉이는 1시간까지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및 버스

  • 실물카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후 사용. 매달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 👉카드번호 등록 바로가기
  • 모바일 티머니 어플: 어플 안에서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충전 후 어플 통해 사용

::따릉이

  • 실물카드: 티머니 GO 어플에서 기후동행카드 카드번호 등록 후 따릉이 1시간권 사용
  • 모바일 티머니 어플: 모바일티머니 어플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카드번호를 확인하고 '티머니 GO' 어플에서 카드 번호를 등록해 준 뒤 어플에서 따릉이 1시간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티머니 GO 어플 설치 바로가기(안드로이드)

 

 

 

다만 아직까지는 현금을 통해 충전해야 하는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소리가 많아 이르면 4월부터 신용카드를 활용해 충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등 인근 수도권 지자체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하니 적용 구간이 많아지게 되면 그에 따라 교통비 절감 효과가 엄청 커질 것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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